정기수 인천남동소방서장은 19일 오전 10시 관내 서창동 도림고등학교 이전 건립 공사현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림고등학교는 1개동으로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만 5340.17㎡에 작업자 100여 명이 근무하는 대형 건설현장이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난 중구 운서동 GGK 기내식 신축공사현장 화재 사례를 공유하며 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유사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공사장 관계자와의 간담회 ▲주변 위험 요소 확인 ▲화재안전관리실태 점검 및 사고 예방 컨설팅 등이다.
정기수 서장은 “대형 공사현장은 화기 취급과 가연성 자재 사용량이 많아 화재 위험성이 높다”며 관계자에게 “공사장 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순찰을 지속해 안전사고 제로화와 화재예방에 각별히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