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26일 오후 2시 30분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에서 민 ㆍ 관 합동 선박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훈련은 선박화재 특성의 이해 및 각 출동대별 신속한 임무 활동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선박 화재 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실시됐다.
○ 훈련에는 인천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공단소방서 현장대응단과 고잔 ‧ 동춘 ‧ 논현 ‧ 소래119안전센터, 119구조대, 소래의용소방대, 인천해양경찰서 등 60명의 인력과 소방 드론 및 민간업체 드론, 펌프차, 연안구조정 등 13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 소방서는 소래포구에 정박되어 있는 선박에 원인 미상의 화원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자위소방대 119신고, 호스릴 소화전 활용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 ▲특구단 드론 및 119구조대 활용 인명검색 ▲연소확대 저지를 위한 선박 결박 해제 및 이동조치 ▲펌프차 수관 및 방수포, 드론 활용 화재진압 ▲연안구조정 활용 화재진압 등 입체 방면 포위 주수로 화재진압 및 방어선을 구축하고 연소가 확대되는 것을 방지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 또한 충청소방학교와 호서대학교에서 공동으로 연구개발 중인 드론용 화재진압시스템을 활용해 드론에 수관과 관창을 연결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정박 중인 선박의 경우 서로 인접하여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유관기관과의 합동 훈련을 통해 견고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선박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