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서장 강한석)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5.19)을 맞이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전통사찰·문화재시설 7개소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전통사찰 등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250건, 인명피해 7건, 재산피해 45억2500만원이 발생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106건(42.4%)으로 가장 많아 관계자의 안전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부처님 오신 날 전후 봉축행사 관련 연등설치 및 촛불사용 등 화기취급으로 인한 화재위험이 상존하고 목재 건축물의 특성상 초기소화의 어려움이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등 소방특별조사 ▲소방관서장 현장방문 지도·안전컨설팅 ▲행사 추진 전통사찰에 대한 현지적응훈련 등이다.
김병일 예방안전과장은 “코로나19로 대부분 소규모 행사로 진행되지만 작은 불씨로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관계자께서는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