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화재 취약지구인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초기대응역량을 강화하여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관내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화재발생건수는 24건으로 연평균 4.8건이 발생했다.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은 건물 간 이격거리가 협소해 초기 소화 실패 시 연소 확대로 인한 다수의 인명피해 위험이 있다.
이에 소방서는 ▲소규모 공장 현지적응훈련 ▲현장급수 지원체계 강화 ▲민간자원 신속 투입 위한 지원체계 구축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소방특별점검·기초소방시설 보급 ▲자율소방대 조직 ▲외국인근로자 대상 ‘화재안전 24시’ 매뉴얼 전달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최훈호 예방안전과장은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내 대부분 영업장은 영세하고 소방시설이 미흡해 초기 대응이 어렵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전 대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