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18일 오후 2시 연수구 청학동에 위치한 청량터널에서 터널 화재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전문기능 강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훈련은 터널 화재의 특성을 이해하고 출동대별 신속한 임무 활동으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소방서 ㆍ 연수경찰서 39명의 인력과 화학차, 조연차 등 12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 훈련 상황은 청량 터널 하행선 100m 지점 3차선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가 4차선 벽면에 충돌 전복되어 농연이 발생하는 상황으로 운전자 1명이 차량 내 의식을 잃고 터널 내 2차 사고 및 질식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 중점 훈련 사항은 ▲터널 내 화재 시 소방대의 신속한 배연으로 인적피해 최소화 ▲GIS플랫폼 활용한 스마트 지휘 훈련 ▲선착대 현지 상황 파악 보고 및 현장지휘관 상황별 지휘훈련 ▲질식소화덮개를 활용한 차량 화재 진압훈련 실시 ▲라이트라인 설치 등 인명구조 실시 ▲친환경 자동차 특성별 화재진압방법 모색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신속한 현장대응 ▲소화전 위치 파악 등 소방용수 점령 훈련 등이다.
○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터널 화재의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유형별 소방훈련을 지속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