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함께하는 안전울타리’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 이번 시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화재는 멀리, 안전은 가깝게’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비대면 수업 증가 등으로 보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함께 돌보는 지역 거버넌스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 최근 3년간 공단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현황은 총 532건으로 이중 주거시설 화재는 47건이 발생했다. 또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4명, 부상자는 8명으로 이중 주거시설 화재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 소방서는 화재 통계를 바탕으로 주거시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해 ▲전기화재 대비 자동소화장치 보급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가스차단기 보급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 발생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이 화재 등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높다”며 “전기화재 대비 자동소화장치 보급으로 주택화재 저감 효과와 더불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안전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