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서장 강한석)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1일까지 기간 동안 관내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설치된 대상 114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동화재속보설비는 화재감지 시 관계인의 별다른 신고 없이 자동으로 119에 대상명과 주소, 연락처 등을 신속하게 통보해주는 설비다.

주로 공장과 창고,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등에 설치되어 화재발생 상황을 빠르게 119종합상황실에 전달한다.

이번 점검의 중점사항으로는 ▲상시통화가 가능한 전화번호로 입력 조치 ▲주소, 대상명, 관계인 등 점검 시 취득 정비 민원시스템 수정 ▲자동화재속보설비 입력 대상 민원시스템 추가 입력 ▲오작동 관련 기기 점검 및 관리 강화 등 이다.

전승희 소방특별조사팀장은 “자동화재속보설비에 입력된 대상과 주소 등이 잘못되어 소방력이 낭비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며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자동화재속보설비에 대한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