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20일 오후 3시 2층 소회의실에서 남동구 건강가정 ㆍ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119생명이음 헌혈증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 올해 1월 2일 고잔119안전센터를 방문한 40대 중반의 한 시민이 좋은 곳에 사용해 달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와 함께 헌혈증 30장을 소방서에 건넸다.
○ 소방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가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헌혈증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전달받은 헌혈증 30장과 함께 소방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헌혈증 115장을 모아 총 145장의 헌혈증을 남동구 건강가정 ㆍ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하기로 했다.
○ 남동구 건강가정 ㆍ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건강한 사회에서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가족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가족문제 발생 시 이를 해결 하는 등 다양한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이다.
○ 소방서와 남동구 건강가정 ㆍ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나눌수록 커지는 사랑의 크기 ‘사랑 플러스 캠페인’을 통해 긴급 뇌수술로 헌혈증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에 헌혈증을 전달했고 도움이 필요한 수혜자를 추가로 선정해 헌혈증을 기부할 계획이다.
○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헌혈증을 기부한 시민의 선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취지에 맞는 소중한 곳에 사용하고자 소방공무원의 자발적 헌혈증 기부를 더해 이번 119생명이음 헌혈증 전달식 행사를 갖게 되었다”며 “시민의 안전을 사수하고 시민의 안정과 행복에 기여하는 나눔의 실천으로 시민들에게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