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지난 26일 관내 소규모 공장 우주정밀 등 5개소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규모 공장 내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에게 화재 발생 시 다양한 신고방법과 안전수칙을 전달했다.
주요 내용은 ▲외국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 활용 안전상식 전달 ▲외국인 눈높이에 맞는 QR코드 사용법 ▲119 신고 방법 ▲화재 시‘불나면 대피 먼저’대피 방법 등이다.
이상유 안전문화팀장은 “외국인의 경우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외국인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