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서장 강한석)는 17일 오전 10시 계양구 소재 작전역에서 지하철 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지하철화재 대응력 향상을 통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진행됐으며, 인명대피가 곤란한 위치에 대한 다양한 구조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10대 소방자동차와 38명의 소방인력 및 자위소방대를 동원한 이번 훈련내용은 ▲65mm 전술활용 수관전개 ▲송풍기 활용 양압 배연 ▲조연차 활용 송풍관 음압 배연 ▲라이트라인 전개 및 탈출로 확보 ▲공기용기 현장지원 및 회수 연습 등이다.
훈련 참가자 전원 안전관리수칙 준수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았으며, 안전위험요소 지속관리 및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여 훈련이 진행됐다.
강한석 서장은 “지하철역사 화재는 특성상 진압 활동과 피난동선 확보가 어려워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초기 시민 대피 유도와 신속한 진압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