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서장 강한석)는 지난 16일 오후 14시 47분께 계양구 서운동 소재 창고(가설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활용하여 자체진화 했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는 신고자 A씨(남,65년생)가 화장실을 가던 중 옆 공장에서 연기가 보여 확인해보니 천막 가설건축물 내부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신속히 119에 신고한 후 근처 소화기로 자체진화를 한 덕분에 큰 불길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또한 다음날인 17일 오전 05시 57분께 계양구 작전동 소재 식당 화장실 내부 종이박스에서 화재가 발생하였고 이를 발견한 B씨(여,49년생)가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근처 분말소화기로 초기 자체진화를 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가 없었다면 대형화재로 번져 큰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며“평상시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방법을 숙지하여 화재 초기 적극적으로 사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