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23일 오전 1시 55분께 남동구 간석동 4층 건물 2층 발코니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하게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인근 주민이 ‘펑’하는 소리와 불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는 소방차량 12대와 소방대원 36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24분 만에 신속히 진화했다.
이 화재로 건물 외벽 15㎡가 소훼되고 실외기 등 집기류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4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덕한 현장지휘팀장은 “부주의 화재 대부분은 사소한 행동과 무관심에서 시작된다”며 “아주 작은 담배꽁초를 처리할 때도 확실히 꺼졌는지 꼭 확인하고 언제라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