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지난 22일 오후 2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에서 지하철 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역사 내 화재 발생 시 대원의 현장 진입 동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현장대응단과 구조대, 구월안전센터 차량 4대와 인원 16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지하철 역사 내부구조 파악 ▲현장 진입 동선 ▲역사 입구에서 탑승장까지 수관 전개 ▲스크린도어 개방 방법 등이다.
이동희 훈련평가팀장은 “지하철 역사 화재 발생 시 피난 동선 확보가 어려워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초기 진압과 시민 대피 유도를 위해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