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서장 강한석) 소방민원팀 최민경 소방사는 지난 2019년 소방공무원 시험 합격 후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머리카락을 기르기 시작하여, 3년 동안 소중히 기른 모발을 최근 소아암 환자를 위해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기부했다.
‘어머나 운동’이 있음을 알게 된 소방민원팀 염승기 소방장의 딸 염예린 양도 머리카락 나눔을 실천하며 슬기로운 나눔 생활에 동참했다.
최민경 반장와 염예린 양은 소아암 환자들에게 건강한 모발을 선물해주고자 파마와 염색 등의 시술을 받지 않고 꾸준히 건강한 모발을 관리해왔다.
‘어머나 운동’이란 ‘어린 암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의 줄임말로 25㎝ 이상의 머리카락을 기부 받아 특수가발을 제작해 항암치료 중 탈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운동이다.
최민경 반장은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나의 노력이 도움이 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염색과 파마를 한 머리카락도 모질에 따라 기부가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머리카락 나눔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