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인천 남동구 지역카페에‘길에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려주고 사라진 의인을 찾는다.’는 미담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 게시자는 사고현장 앞에서 줄넘기 학원을 운영하는 원장으로, 지난 14일 논현동 버스정류장 앞에서 사람이 갑자기 쓰러진 것을 목격하고 지나가던 두 여성이 119신고와 동시에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신속히 도착한 구급대에 인계하여 건강을 회복한 후 학원을 찾아와 도와주신 분을 찾고 싶다 하여 글과 CCTV 영상을 올리게 되었다고 한다.
○ 마침 남동구에서 살고 있는 인천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소속 김양우주임은 카페를 통해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해당 글을 토대로 의인을 찾아 그들을 연결시켜 주었다.
○ 당시 쓰러졌던 여성은 의인을 찾게 도움을 준 게시자와 소방본부측에 감사의 뜻을 전해왔으며, 생명을 살려준 의인들과 좋은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 밝혔다. 또한, 의인들은“평소 직장에서 받은 심폐소생술 교육이 많은도움이 되었다며, 초를 다투는 골든타임의 중요함을 몸으로 직접 경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향후 인천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시민 신고의식 확산을 위해 시행중인‘골든타임 확보기여 119신고자 포상제도’에 따라 기념품을 증정하고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하트세이버’로 추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