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김기영)는 2일 부평구 관내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함에 대한 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함’은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주거 밀집 지역의 골목길, 전통시장 지역,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되어 주민 누구나 신속하게 화재 진압이 가능하도록 만든 소화기 함이다.
이번 정비는 2015년 1월부터 2021년 7월 말 현재 설치한 소화기함 213개 소화기 373개 대한 점검 및 불량대상 보수 추진, 소화기함 필요 지역 조사 등 관리를 강화하여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소방서는 지속적으로 인근 관계자들에게 소화기 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화재 안전 점검을 통해 보이는 소화기함 유지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백일권 예방총괄팀장은 “소화기 1대는 화재 발생 초기에 소방차 1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라며 “화재취약지역에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를 확대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