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화재진압의 초동대응을 돕기 위해 「보이는 소화기함」 정비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함」이란 도로가 좁아 소방차 진입 힘든 화재취약지역에 설치하여 대형화재 예방 및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소화기함이다.
이번 정비대상은 2015년 1월부터 2021년 7월말 현재 공단소방서 관내에 설치한 소화기함 전부이며, 정비내용으로는 ▲설치현황 현행화 ▲상인 및 인근 관계자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 ▲기 설치된 소화기함 점검 및 불량대상 보수 추진 ▲지리조사, 현장활동 등 소화기함 필요지역 확인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김준태 서장은 “모든 화재는 작은 불씨에서부터 비롯되고, 그 불씨를 초기에 잡지 못한다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초기 화재에 있어 소방관이 현장 도착하기 전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와 다름 없다.”며 “보이는 소화기함 정비 및 설치확대를 실시하고, 소화기 중요성 홍보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하여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