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김기영)는 8일 오전 8시 28분경 산곡동의 한 건물 외벽에서 사다리차로 작업 중 안전사고 발생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와 산곡119안전센터 구급대는 현장을 확인 한 바 3층 높이에서 건물 외벽 간판과 사다리차 바스켓에 요구조자 끼인 상태를 확인했다.
이에 119구조대는 로프를 타고 현장에 내려가 구조 장비를 이용하여 공간 확보 후 A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고 이어 구급대원이 현장 응급처치를 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박창석 119구조대장은 “안전사고는 아차 하는 순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높은 곳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는 항상 주변을 경계하고 안전장구 착용 및 생명줄 등으로 안전을 확보하고 작업해 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