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소방본부는 가을철 벌초와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벌과의 접촉이 많아짐에 따라 추석을 전후해 벌 쏘임 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인천시 벌집제거 관련 출동은 올해 8월 말까지 2,758건, 작년 동기간 1,709건으로, 같은 기간 대비 61%(1,049건)나 증가하였다. 또한 벌 쏘임 사고도 같은 기간 대비 76%나 증가하였다. 소방청에서도 벌 쏘임 사고의 심각성을 느끼고 이달 7일부터‘주의보’에서‘경보’로 격상하였다.
○ 가을철 야외활동 시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화장품 등을 삼가고, 벌이 공격성을 보이는 어두운 색은 피해서 흰색계열의 긴 옷을 입는 게 좋다. 혹시라도 벌집을 건드린다면 머리를 감싸면서 자세를 낮춰 신속하게 다른 장소로 이동한다.
○ 최태영 인천소방본부 119구조팀장은“경보 발령에 따라 인천소방에서도 벌 쏘임 사고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이다.”며 “시민들도 성묘 등 야외활동 시 벌 쏘임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