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에서 위급상황 시“정류장 ID번호”만으로 정확한 사고 위치를 알 수 있게 된다.
○ 앞서 5월 경 인천소방본부는 119신고 때 사고 위치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버스정류장 등 생활 주변 기반시설을 활용한 119신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 긴급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부분 당황하여 본인의 위치를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장소가 버스정류장 인근이라면, 정류소 번호만 알려줘도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버스정류장에는 고유 번호“ID”가 표시되어 있다. 사진에서 보여 지는 것과 같이 버스정류장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버스 노선도 우측 상단”, “정류장 이름 하단”에 기재되어 있다.
○ 지난 9월 18일 오후 남동체육관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벌에 쏘인 환자가 발생했는데, 119상황요원이 당황한 신고자에게 버스정류장 ID를 물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
○ 인천소방본부 윤인수 119종합상황실장은“재난사고가 발생 때 신속한 출동을 위해서는 정확한 사고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평상시 버스정류장ID를 확인하는 것은 긴급한 사고 시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소방차량의 도착시간을 단축시키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