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송도소방서(서장 윤인수)는 신고에서 구조까지 ‘W3W(What 3 Words)’ 세 단어만 알면 요구조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고 10일 밝혔다.
○ W3W는 영국의 스타트업 기업에서 개발한 세 단어 주소 체계로 전 세계 어느 지역이든 가로 3m, 세로 3m로 나눠 각각의 칸마다 3개의 단어를 조합해 고유 주소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 해상ㆍ선박, 농촌 산간지역, 도심의 인구밀집지역에서 주소나 위치를 몰라도 요구조자가 W3W 서비스를 이용해 신고하면 신속ㆍ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 W3W를 이용한 신고는 카카오맵을 열고 현재 자신의 위치를 길게 클릭해 W3W 문구를 소방서에 공유하면 된다. 이를 통해 소방대원은 신속하게 요구조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 고재기 안전문화탐장은 “기존 위치 추적은 최대 3km까지 기지국의 넓은 반경으로 표시돼 신고자 위치 파악이 어려웠다”며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울 때는 W3W 서비스를 이용해 자기 위치를 소방서에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