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거리에 서면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색색의 고운 한복을 바라보고 매만지노라면,
눈빛이 반짝이고 입가에 미소가 절로 흘러나왔습니다.
인천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인전철 철길을 따라 난 중앙시장 혼수거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중앙시장 아내의 옛 한복집에서
‘한복 콜라주’로 기억을 풍경에 담는 김정열 작가를 만납니다.
그는 오늘도 고운 색 천을 겹겹이 쌓아
집을 짓고 달빛을 채웁니다.
[굿모닝인천 9월호] ‘스케치에 비친 인천-송현동 중앙시장’ (겹겹의 기억 속빛과 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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