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여행
신선한 농·수산물로 만든 백반 '한상'
섬은 도시에서처럼 화려한 식당은 찾아볼 수 없지만, 섬에서 나는 신선 한 농산물과 해산물을 활용한 향토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한가로운 평일 점심임에도 많은 손님들로 북적이는 '미란이네' 식당은 단돈 1만원에 한상 푸짐한 백반을 맛볼 수 있다. 특히나 생선구이, 꼬막 무침, 게장 등 바다에서 오는 식재료들은 더욱 신선하고 맛이 좋다. 메뉴 중에는 '자월별미'라 해서 특별 메뉴들도 있는데, 그 중 대표메뉴는 우럭 젓국이다. 뽀얀 국물에 우럭과 두부, 무, 대파 등을 넣고 끓인 음식인데, 최소 한 시간 전에 예약해야 먹을 수 있다. 옹진군에서 7개면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청정옹진 7味'에 선정된 자월도만의 특별한 향토음식이다.
+ 플러스 팁
자월, 커피를 만나다
민박 겸 카페 써니하우스
자월도 감성이 묻어나는 카페로 식후 아메리카노를 찾는다면 이곳이다.
여름철엔 특제 시골 팥빙수를 만나볼 수도 있다.
자월·승봉 특산물
벌꿀 소라 바지락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