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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유래

삼산동 영성미, 벼락바위, 흙터머지, 흙더미, 2구

분류
부평구
출처
2002년도 인천광역시사
담당부서
문화재과 (032-440-8383)
작성일
2013-12-01
조회수
1168
후정리 동쪽 500m 정도인 삼산동 90번지 일대에 표고 100m에 불과한 부사산 같이 어여쁘게 생긴 산이 영성산(靈成山)이다. 1914년 이전부터 이 영성산 밑에 마을이 생겨서 산 이름을 따서 영성리(靈成里)라 한 것이 변하여 영성미가 된 것이다. 이 영성산 줄기 남쪽으로 마을을 지나 방죽머리에 큰 바위가 있었는데 이 바위 상부가 모두 부서져 이곳 사람들은 벼락바위라 불렀다. 그런데 이 말이 번져 벼락바위는 영성미를 가리키는 마을 이름이 되기도 한다. 또한 1924년 한강수리조합을 설치할 당시 갈산에서 영성산에 이어지는 산줄기 등성이를 끊고 서부간선수로를 팠는데 이 때 흙을 파서 제방을 쌓고 남는 흙을 마을 입구인 삼산동 76번지 일대에 높이 쌓아 놓았다. 여기에 주막이 몇 집 생기므로 흙터머지 또는 흙더미라 부르게 되었는데 나중에는 이것이 이곳 전체의 마을 이름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1930년경에는 모든 자연부락 단위로 농촌진흥회가 생겨 후정리 본 동을 1구(區)로 하고 영성미를 2구(區)라 하여 2구라고도 불렀다. 그리하여 영성미, 벼락바위, 흙더미, 2구 등은 다 이 마을을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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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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