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칭찬합시다

내 생애의 첫119 신고는 평생 잊을수가 없는..[세상에서 제일 든든한 산곡119안전센터]

작성자
전**
카테고리
부평
저는 산곡동에 거주하는 시민 전선희라고 합니다.

살면서 119신고를 단 한번도 해본적 없는것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감사한 삶인지..


평생을 군.경.소방관에 로망이 있는 저로선
119신고는 엄청난 민폐(?)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 대한민국에서 제일 바쁘고 고생하는 분들이
바로 전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수십.수백여가지의
구조를 하며 각종 업무량도 많은 119대원님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헌데 그날은 그런분들에게 저 또한 일을 드리고 말았답니다
정말 그러고 싶지 않았는데 말이죠~

새벽내내 극심한 통증으로 119 전화번호에 손이
몇번이나 갔는데도..이새벽에 신고하믄 분명 잠도 못자고
뛰어 오실 구조대원들을 생각하니..참자.아침까지만!!

해서 아침이 되기만을 눈빠지게 기다렸고..


드뎌 생애 첫 신고를 하게 됩니다.



살면서 처음은 머든지 설레고 떨리나봅니다

첫 눈,첫사랑,첫만남에, , 첫신고까지도 말입니다.


산곡119안전센터에 신고 후 기다려보니...
.
.
오....
정말 빛의 속도로 날아옵디다..

분명 신고때도 촌각을 다투는것이 아니니
시간되는대로 오셔서 이송만이라도 부탁을 했건만..

정말 빠르게 3명의 대원들이 집에 오셔서
상태를 물어가며 적절한 기본 응급처치 시행하고
환자를 안정시키며 안전하게 병원까지 이송시켜
주시네!!

심지어 목발짚는법까지... 친히 시범까지 보여주시면서
ㅎㅎㅎ이런 감동이...^^;;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서 현재 수상안전법과
응급처치법 강의를 하고 있는 나로서는

수백번의 cpr강의와 응급강의를 하면서
119신고요령에 대해..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직접 체험해 보고나니 생각보다 훨씬 더 신속한 출동.
처치.이송에 감동이였고..

이렇게 미안하고
이렇게 감사하고
이렇게 든든할 수가 또 있나 싶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앞이 깜깜할 때 생각나는건 119
오도가도 못할 때 생각나는건 119
이러다 죽지싶을 때도 생각나는건 119인가봅니다.



우리집 가까이에 산곡119안전센터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우리신랑 다음으로 든든한 곳이 저곳이 아니고
어딜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헌열대원님과 함께 와주신 여자 한 분과
남자 또 한 분! 이 세분의 119대원님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첫 신고에 총알처럼 달려와 주셔서
큰 도움을 주신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꼭 전하고 싶습니다.



더 자세한 이날의 상황은 제 블로그에 잘 남겨뒀습니다

저 맨 아래에 소셜댓글에 링크걸어두겠습니다,
http://m.blog.naver.com/sunnyj1212/220652079691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예방안전과
  • 문의처 032-870-3075
  • 최종업데이트 2023-10-17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