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저녁 8시경, 남동만수소방서에서 구월동까지 고양이 구조를 위해 출동해주신
조재권 소방위님, 김민철 소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야외 구조물과 이어진 천장 속에 갇힌 아기 고양이가 이틀 동안 울면서 천장에서 못나가고 있었는데,
혹시나 민폐가 될까 걱정되어 구조 요청을 쉽게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 늦으면 아기 고양이가 굶어 위험할 상황이라 고민 끝에 도움을 요청드렸습니다.

두 분께서는 늦은 시간임에도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주셨고,
먼지를 뒤집어쓰며 천장을 직접 뚫어주시면서
아기 냥이가 다치지 않도록 세심하게 구조해주셨습니다.
현장에서 보여주신 책임감과 따뜻한 마음 덕분에, 고양이는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ㅠㅠ

그렇게 구조된 아기 고양이는 지금
집에서 건강하고, 예쁘게, 정말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두 분 덕분에 이쁘고 애교많은 냥이가
추운 겨울에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행복할 수 있었어요~

한 생명을 향한 두 분의 헌신과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항상 안전하시고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