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6시42분께 지하철 4호선 서울 총신대역에서 승강장에 진입한 전동차 아래에서 하얀 연기가 발생해 전동차 운행이 4분 동안 중단됐다.
또 전동차에 타고 있던 1천여 명의 승객들이 연기를 본뒤 출입문을 통해 긴급히 대피하면서 혼란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메트로측은 "전동차가 역사에 진입하면서 속도를 줄이려고 브레이크를 거는 과정에서 바퀴와 선로 간 마찰이 심해져 연기가 난 것"이라며 "승객들에게 안내방송을 통해 상황을 설명하고 4분뒤에 정상운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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