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현장 도착시간 5분 이내로 단축
- 불시출동 훈련으로 화재대응능력 향상 -

인천서부소방서에서는 지난 27일 관내 주요 취약시설에 대해 화재 발생을 가상한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로 인한 사망률 10% 이하 줄이기 및 5분 이내 출동률 향상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계속해오고 있는 『화재와의 전쟁』추진의 일환이기도 하다.
27일 실시한 훈련은 지난해 12월 차량 정체 등으로 출동시간이 5분을 넘은 지역에 대해 화재발생시 위험성이 높은 한 개의 대상을 선정해 실제 화재발생상황을 가상한 불시출동 훈련으로, ▲출동 중 출동지연사유 상황보고 및 현장 도착시간 측정, ▲현장 도착지 우회도로 파악 및 공사구간 파악, ▲신속한 출동 및 적정한 부서선정, ▲소방용수시설 점령 및 소방시설 위치, 구조 숙지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현장도착 5분 초과 사유는 좁은 도로에 불법 주차된 차량 및 차량정체가 대부분이다. 초기대응이 중요한 화재현장에서 이같은 이유로 출동이 지체되면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훈련과 소방통행로 확보 홍보를 통해 화재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나갈것이다.”라며 “협소한 도로에 불법주차를 지양하고, 출동 중인 소방차량에 대한 양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