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 여성의용소방대가 있다!
- 화재현장 검단 여성의용소방대 활약 -
혹한의 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인천서부소방서 관내에는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대원들은 바빠지고, 더불어 의용소방대원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이들은 화재예방 뿐 아니라, 실제화재 현장에서도 소방대원들의 업무를 보조하며, 화재진압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난 31일 검단지역에서 일어났던 화재현장에서도 여성의용소방대원의 활약으로 화재를 조기에 진압 할 수 있었다.
여성의용소방대는 소방서의 업무를 돕기 위하여 그 지역 주민(여성)들이 자진하여 구성한 비상근 소방대로서 소방기본법 제 37조와 시・도 의용소방대 설치조례에 근거해 설치 운영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재난관련 민간단체조직이다.
소방본부장이나, 소방서장의 소집명령에 따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구급 등 소방 활동 보조 업무를 비상근적으로 수행하며, 기타 지역방재의 구심조직으로서 산불감시, 교통봉사, 청소년 선도, 불우이웃돕기 등 자발적인 사회봉사활동이 의용소방대의 업무 영역이다.
특히 여성의용소방대의 업무는 봉사활동이 주류를 이루는 데 큰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대원들의 보조역활로 식사나 간식 등을 준비하여, 직접 불을 끄지는 않지만 옆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서부소방서에서는 총 9개 의용소방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2개 대가 여성의용소방대이다. 이들은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과 더불어 화재와 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