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화재, 누가누가 지키나
-인천서부소방서, 재래시장 소방안전 위해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훈련 실시-
인천서부소방서는 지난 10일 오후 관내 위치한 재래시장 4개소를 대상으로, 현장대응 5분 출동체계 확립을 위한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의용소방대, 구청,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소방차 출동로 확보 및 계도방송, 불법 주ㆍ정차 단속, 불법 노점상 단속 및 계도 등을 펼쳐 시민의 교통문화의식 향상에 주력하였다.
재래시장은 건물이 노후 되고 대체로 차량이 드나들기에 협소해 화재에 매우 취약하며, 평상시 많은 유동인구와 불법주정차 차량, 노상 상품적치행위로 인한 소방차 진입에 장애가 많은 곳으로 화재발생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예상되어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요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출동 시 불법 주․정차 차량 및 노상 적치물로 인한 소방차 현장진입 지연으로 대형화재 확대 우려가 있는 만큼 시장관계자들이 항상 화재예방에 관심을 갖고 출동로 상 불법 주․정차 금지 및 소방차 피양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부소방서에서는 소방통로 확보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월 둘째 주를 『소방차 출동로 강조 주간』으로 지정하여 지속적으로 소방통로 확보훈련 및 시장 주민들을 위한 화재예방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