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 유사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강화
인천부평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오는 7월 4일까지 4주간에 걸쳐 부평구 관내 다중이용업소로 분류되지 않은 키스방 ․ 안마방 등 유사 다중이용업소 34개소에 대한 특별안전관리 대책을 수립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사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업종 특성은 다중이용업소와 유사하나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미 포함되어 있고,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으로 화재 발생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관계자등에 대한 소방안전관리 의식을 전환하고 화재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자 이번 특별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게 되었다
이번 안전관리 세부추진 사항으로는 총 34개소 중 ▶자체 소방특별조사 운영 위원회에서 선정된 7개소 대한 자체 소방특별조사 ▶전 대상에 대한 안전시설 등 유지 관리를 지도하는 간부 특별예찰활동을 월 1회 이상 실시 ▶관계자(영업주)에 대한 유사시 대응방법 지도 등 관계자 특별소방안전교육 ▶그리고 유사 다중이용업소의 화재에 대비하여 영업장 진입방법 및 차량부서 위치 선정 등 대응을 위한 영업장 세부 현황도를 작성하여 현장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문원 부평소방서장은 “소방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유사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추진된 이번 안전관리 대책을 계기로 유사 다중이용업소에서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영업주는 내부 구조가 미로 형태의 구조로 인해 화재시 신속한 피난이 어려움이 있는 것을 감안하여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영업장내에 설치된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철저, 비상구 및 피난계단상에 피난에 장애가 되는 물건을 적치 않도록 유의하고,
또한, 업소를 이용하는 분들은 화기취급에 특별히 주의하며 사전에 비상구를 확인하는 등 내부 구조를 숙지하여 화재 예방 및 피해 방지에 적극적인 관심과 안전의식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