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신공항하이웨이,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

인천서부소방서는 지난 11일 인천영종대교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와 신공항하이웨이(주) 관계자 38명, 차량 11대가 동원된 이번 훈련은 영종대교 영종도방향 13.8㎞지점에서 기상악화(강풍주의보)로 인한 3중 추돌 교통사고로 차량화재 및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으며, 소방차량의 신속한 현장접근 및 사고 대처, 차량통제에 대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재난 상황시 차량을 우회할 수 있도록 설치된 비상회차로 활용에 대한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사고발생시 명확한 지점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영종대교에 설치된 안내전광판(VMS)를 통한 사고사항 안내 및 차량통제, 상부통제 후 하부통행 유도 실시 등 신속한 현장대응 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고속도로, 대교, 터널에서 재난상황으로 고립된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긴급 상황 발생시 비상회차로를 이용하여 우회할 수 있도록 자주 이용하는 도로의 우회지점을 미리 챙겨 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