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 산곡119안전센터에서는 지난 6일 산곡동에 위치한 새봄산후조리원에서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발생시 대형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요양병원 등 소방안전 보강대책과 관련하여 최근 장성 효사랑 요양병원 화재로 다수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요양시설 및 산후조리원 등의 안전관리 강화 및 유사한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하였다.
이 날 합동 소방훈련에서는 화재 발생 가상 시나리오 안내방송에 따라 산후조리원 관계자들의 신속한 인명 대피 훈련, 자위소방대의 소방시설 활용한 화재초기진화,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인천부평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시 병원 관계자의 신속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병원 특성상 환자 스스로 피난할 수 있는 상황이 어려워 관계자 모두가 맡은 역할에 충실해야 하며 지속적인 소방훈련으로 환자의 건강은 물론 안전까지 세심히 챙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