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을용)는 26일 저녁 19시 53분쯤 서구 오류동의 배관자재(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장 1층에서 일을 하던 천모씨(남,55세)에 따르면 작업 중 ‘펑’소리가 나서 가보니 도장 부스의 염통에서 화염을
목격하고 소화기로 자체진화를 시도하면서 119에 신고한 화재로, 건물 외벽 120m²및 도장 부스 일부가 소실되었으며,
약 45,200천원(부동산: 38,600천원, 동산 : 6,600천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진압되었다.
잔화정리까지 약 2시간이 소요되었으며, 발화장소 주변에 발화와 관련된 원인을 찾아볼 수 없는 점 등으로 보아 도장부스에서
작업 중 스파크에 의해 연소진행 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