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을용)는 지난 23일 오후 3시에 한국남부발전(주)신인천발전본부(서구 장도로 57)에서 서부소방서 등
11개 기관 인원 152명, 장비 20대(소방 40명, 소방장비 7대)를 동원하여 긴급구조 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테러에 의한 국가기반시설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긴급구조통제단 요원의 임무 및 운영절차 숙달 및 상황발생 시
선제적 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하였으며, 주요 훈련 방침으로는 ▲ 테러 발생 훈련상황 설정으로 통제단 가동 훈련 ▲ 통제단 임무․운영절차 등 숙달훈련을 통한 대응태세 확립 ▲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및 운영체제 확립 등이다.
훈련 상황은 2016. 8. 23일 15시경 인천 서구 경서동 소재 한국남부발전(주)신인천발전본부에 5인조 북의 특작부대원들이 휴대용폭탄으로
발전소 1, 2호기 터빈 2기가 파괴시켜 화재가 발생하고, 사상자 10명 발생 및 인질 3명이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여 실시되었다.
훈련 순서는 상황전파 및 초기 대응을 시작으로 ▶ 대테러 대응진압 ▶ 초기 소화활동 및 인명구조 ▶ 응급의료소 설치
▶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재난 현장 수습 복구 순으로 진행되었다.
서부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이번 훈련은 통제단 지휘ㆍ통제ㆍ조정 역량 및 지원기관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실시하였으며,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제를 통해 선제적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