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을용)는 8일 목요일 03시 58분에 불로동의 한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신고자(조모씨,남성,53세)는 인근 공장에서 야간작업을 하던 중 “펑”하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보니 길 건너
야적장 폐기물 더미에서 불꽃을 보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야회에 쌓아놓은 비닐, 플라스틱,등 산업폐기물 약 300톤이 소실되어,
약 1백 4십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잔화정리까지 4시간이 소요되었다.
소유자(노모씨,남성,56세)에 의하면, 보상 문제로 폐기물이 장기간 방치되어 있었다고 진술하였고, 별다른 발화요인을 발견할 수
없는 점으로 보아 장기간 쌓여있었던 폐기물더미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나 보다 정확한 화재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