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을용)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가을철 산악사고에 대비해 철마산과 가현산의 119산악위치 표지판 및
비상구급함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 119구조대는 가을철 등산객 증가로 인한 산악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발생 예상지역 및 등산로를
파악함과 동시에 기존에 산악119위치표지판 관리상태 점검 및 정비 등을 일일이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119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객이 산행 중 산악사고 발생 시 등산로에 설치된 표지판 번호로 119에 신고하면 이를 통해
요구조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 및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등산로 중간에 설치되어 있는 표지판이다.
(현재 원적산 16개, 철마산 14개, 가현산 6개 119산악위치 표지판 설치)
서부소방서 구조대장(소방위 김용수)은“등산을 할 때에는 오르기 전에 스트레칭을 충분히 한 뒤 산에 올라야 부상을 막을 수 있으며,
산악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번호를 미리 알아 둘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