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10일 청천동 소재 아파트형공장 공사현장에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추락, 고립 사고등에 대비한 현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으로
소방, 공사 관계자 등 20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소방서는 지하현장 농연 속에 사람이 쓰러진 상황을 가정해 라이트라인을 전개하고 들것을 이용한 지하층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추락환자 발생을 가정한 상황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요구조자를 바스켓 들것에 싣고 수직구조 훈련을 진행하였고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구조활동 여건과 위험요소를 살피고 훈련을 종료했다.
 
특히 바스켓 들것을 이용한 운반은 산악 지형이나 계곡 등 직접적인 공간이동이 어려운 곳까지 안전하게 이동하는 구조기법으로
공사현장, 싱크홀 사고 등 다양한 현장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공사현장 화재로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에 맞춘
다양한 훈련을 실시했다”며“예고치 못한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천부평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