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여름철 벌집제거 요청 증가로 야외활동 시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
○ 벌은 8월 중순부터 활동 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 특징과 함께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만큼 신고와 출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 벌 쏘임 피해 예방법으로는 야외 활동 시 주위에 벌집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등을 자제해야 한다.
○ 특히 벌은 검고 어두운 색을 천적으로 여겨 공격성을 나타내는 습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흰색 등 무채색 계열의 옷을 착용해야 한다.
○ 아울러, 벌집을 발견했을 때 함부로 건드리지 말고 119에 신고하고, 벌에 쏘였을 때는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과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 김선광 119구조대장은 “벌집을 발견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 벌집제거 신고 시 신속히 출동해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