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겨울철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고자 연수주공아파트 등 146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겨울철 공동주택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 최근 5년간 공동주택 화재 건수는 117건으로 2018년을 기점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16명으로 연도별 큰 변동 없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였다.
○ 주요 화재 발생 발화요인으로는 부주의 52건 > 전기적 요인 39건 > 기계적 요인 11건 > 방화 7건 > 기타 7건 순으로 집계됐으며 부주의에 경우 음식 조리 21건 > 담배꽁초 14건 > 불씨 ㆍ 불꽃 6건 > 기타 11건 순으로 나타났다.
○ 이에 소방서는 ▲공동주택 비상문자동개폐장치 설치 지도 ㆍ 권장 ▲공동주택 관계자 등에 대한 비대면 안전교육 실시 ▲비상구 안전픽토그램 제작 ㆍ 배부 ▲취약시간 야간 출동로 확보 훈련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 양성 추진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공동주택 안전관리 홍보 강화 ▲공공임대 아파트 취약계층 가스차단기 보급 등을 실시해 공동주택 관리주체에 의한 안전점검과 세대별 안전관리 자율점검 강화에 중점을 두고 공동주택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의 어려움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커 평소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공동주택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아파트에 대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재산피해를 줄이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