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23일 오후 2시 연수구 청학동에 위치한 문학터널에서 터널 화재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전문기능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 이번 훈련은 터널 화재 특성을 이해하고 출동대별 신속한 임무 활동과 터널 관계자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 훈련에는 공단소방서 ‧ 연수경찰서 ‧ 문학터널 자위소방대 등 57명의 인력과 펌프차 ‧ 조연차 등 15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터널 상행선 150m 지점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 주요 내용은 ▲터널 화재의 특수성 및 위험요인 파악 ▲소방대원의 출동로 숙지 및 대상물 위치 확인 ▲대상별 특성에 적합한 진압전술 강구 ▲자위소방대의 초기화재진압 및 통보, 피난대비 능력 향상 ▲GIS플랫폼 활용한 차량 배치 및 출동로 선정 ▲질식소화덮개를 활용한 차량 화재 진압훈련 실시 ▲터널 내 다량의 연기 ‧ 유독가스 배출을 위한 배연 작업 등이다.
○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터널 화재의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관계자의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난유형별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