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지난 23일 오전 3시 55분께 남동구 간석동 음식점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고자가 소화기로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튀김기에서 조리 중 화재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다행히 주방 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번 화재로 주방 튀김기가 소훼돼 소방서 추산 38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칫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신고자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소화기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