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지난 6일 오전 10시 관내 효민요양병원에서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전 대원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현장대응단과 서창119안전센터 등 소방차량 4대, 인원 16명이 동원됐다. 훈련은 요양병원 3층 병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농연이 분출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인명구조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내부 구조 파악 ▲현장 진입 동선 확인 ▲인명검색 · 구조 ▲소화활동설비 점령 ▲특수차량 부서 전개 ▲관계자 재난대처 능력 숙달 등이다.
이동희 훈련평가팀장은 “요양병원은 코로나19 관련시설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현실성있는 상황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