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소방본부(허석곤 본부장)는 지난 26일 119레오가 각종 재난발생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돕고자,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119레오는 사회적 기업으로「작지만 큰 손길, Rescue Each Other 서로가 서로를 구한다」라는 슬로건 하에 폐방화복과 소방호스를 활용하여 가방·지갑·액세서리 등 패션 아이템을 만들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암 투병 소방관에게 후원하는 Upcycling기업이다. 이날 기부금도 판매 수익금의 일부이다.

○‘119원의 기적’은 인천소방본부 직원들이 재난 현장을 누비며 마주했던 안타까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2019년 8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현재 모금액이 총 4억 5백만 원 가량으로 53가구에게 1억 9천만 원 이상을 지원했다.

○ 이승우 대표는“소방관뿐만 아니라 재난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119원의 기적에 동참하게 됐다.”며 “재난현장에서 소방관이 우리를 구해주듯이, 우리도 함께 소방관을 구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