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소방학교 소속 김태의 소방관이 지난 2월 25일 드론 실기평가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해 중앙소방학교와 충청소방학교에 이어 인천소방학교도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게 됐다.
○ 실기평가조종자는 드론 전문교육기관 설립 시 필수자격증으로, 1종 조종자 자격을 취득한 후 지도조종자 필기시험 통과와 150시간의 비행시간을 이수하고 나서 취득할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조종자와 지도조종자를 거쳐야만 도전할 수 있는 드론 최상위 자격증으로 교관을 교육하고 교육생의 비행 실력을 평가하는 자리이다.
○ 자격시험은 드론의 운행능력을 평가하는 실기평가로 진행되며 GPS모드를 해제한 후 이륙, 정지, 직진 및 후진, 삼각비행, 원주비행, 비상착륙 순으로 3명의 평가위원의 합격을 받아 모든 코스를 통과해야 한다.
○ 김태의 소방관은“실기평가조종자 취득까지 9개월 동안 힘든 과정이었지만, 드론 최상위 자격증을 취득해 기쁘게 생각한다.”며“재난현장에서 드론의 활약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드론조종자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