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피을 연구하게된 동기는 울산시에서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로 잘피군락지 보존과 이식을 지자체 

사업으로 실시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연구기관도 아닌 지자체의 행정기관인 해양수산과에서 많은 

자부심을 가지고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과학적인 연구진행은 아니지만 그들만의 생태계 보존이라는 

자존심과 노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 서해안은 어떤가 부터 생각해왔습니다. 인천만해도 모래채취와 많은 간척사업으로 어패류 산

란장이 없어지고..수산자원 또한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또한 남해와 서해는 지역특성이 다르고 

남해는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잘피가 안정적으로 서식을 하지만 서해는 태풍이나 강

풍만으로 연안지반의 변화가 있기 때문에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문헌조사와 각 서

해5도서에 인천지방에도 잘피가 현재 서식하고 있는지 아니면 수년전에는 서식을 했는지 청취조사

을 실시하였습니다. 다행히 본청(인천시청) 물관리과에서도 수질을 정화할 수 있는 해조류가 있으

면 연구비을 지원할 수 있다고 연락을 줘서 서둘러 문헌조사 끝에 "1㎡의 잘피는 부영양화 현상이 

진행되는 지역에서 연간 34톤을 정화할 수 있다"고 조사되었고 백령도 해역에 잘피가 서식을 하고 있다는 

조사결과에 연구을 시작 하였습니다.

잘피는 원래 거머리말속에 속하며 잘피의 원래이름은 거머리말로 통합니다. 또한 열매을 맺어서 번

식하는 현화식물이 특징적이며 잘피의 역활은 물고기 아파트라고 불리는 현재 전국 수산과에서 시

행중인 인공어초와 같은 역활 즉 물고기의 아파트, 산란장, 생육장, 수질정화장, 생태계의 가장 

생산적인 지위단계의 역활 등이 있습니다. 역활만 보더라도 과연 보존해야할 가치가 큰 생태계의 

보고 입니다.

붙임으로의 파일은 잘피는 어떤 식물인지와 2005년 연구결과 그리고 잘피의 중요성을 문답식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앞으로 바다의 한부분으로서의 잘피에 관심과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2006년의 연구결과는 정리중임으로 보고서 완료시 개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