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주성현 선수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69kg급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항저우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입니다.
주성현 선수는 15살 때 친구들과 함께 주짓수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함께 운동하던 친구들이 하나둘 그만둔 뒤에도 계속했고, 그렇게 국가대표가 되어 두 번의 아시안게임 무대에 섰습니다.
어제 8강에서는 실격으로 경기를 마쳐야 했지만, 다시 메달에 도전할 기회가 찾아오자 “이번에는 꼭 하나 가져가자”는 마음으로 이를 악물었다고 합니다.
동메달 결정전도 쉽지 않았습니다. 정규시간 안에 승부가 나지 않아 8분 넘게 경기가 이어졌고, 끝까지 집중해 결국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오랫동안 좋아하는 운동을 계속해 온 끈기,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도록 준비해 온 시간이 만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주성현 선수,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