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검단 신도시 거주 주민입니다.

2024년 4월 18일 오후 7시, ‘3번 도로 주민설명회’에서
검단-드림로(3번도로 제외)가 2025년 12월 개통 예정이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당초 계획 초기부터 드림로로 연결되는 구간은
이미 2022년 12월 고가도로 반영 인허가가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1월 11일 ‘이편한세상 입주자협회’의 민원 한 건으로 인해
계획이 사실상 무기한 미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까지 아무런 대안도 없이 주민 불편만 키우고 있다는 점입니다.
입주 4년 차에 접어든 현재, 유현사거리로 연결되는 도로는 고작 서구 원당동 1025 도로 한 곳뿐이며,
편도 2차로의 과밀로 인해 고작 2km 거리를 이동하는 데 10분 이상 걸리는 기가 막힌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통지옥에도 불구하고
인천시는 주민과 어떠한 협의나 소통도 없이
관행처럼 행정을 밀어붙이고 있으며,
교통 대책은커녕 언제 개통될지 모를 기존 도로 하나로 모든 문제를 떠넘기고 있습니다.

이제 주민들의 인내는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저희는 더 이상 일방적인 행정의 희생양이 되지 않겠습니다.

따라서 검단 3번 도로의 유현사거리까지의 조속한 연결과 개통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이는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닌 주민의 당연한 권리이자 생존권입니다.

반드시 신속한 추진과 명확한 계획 일정을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사안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지속적인 민원 제기와 더 강력한 집단행동도 불사할 것입니다.

주민을 무시한 행정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를 것입니다.
성의 있는 답변과 빠른 조치를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