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인천에  30년간 거주하며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유정복 시장님의 민선 8기 저출산 극복 공약 중 하나인 ‘i 플러스 차비드림’ 정책이 2025년 10월부터 시행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매우 반가웠습니다.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뜻깊은 정책으로, 인천시가 선도적으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가지고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다만, 본 정책의 지원 대상이 "2025년 1월 1일 이후 인천에서 출생한 자녀의 부모"로 한정되어 있다는 점에 대해  큰 아쉬움과 허탈감을 느껴 제안드리게 됐습니다.

2025년 이전에 자녀를 출산하여 현재 인천에서 양육 중인 부모들 또한 출산율 제고에 기여한 시민들입니다.
이들은 해당 정책이 시행되기 전에 출산했다는 이유만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며, 결과적으로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은 대안을 건의드립니다.

정책 수혜 대상을 확대하여, 아이의 출생일이 아닌 "현재 연령" 기준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보완해주십시오.

예를 들어,

2025년 기준으로 만 0세~6세(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를 양육 중인 인천 시민에게도  ‘i 플러스 차비드림’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방향을 검토해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이러한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정책의 형평성과 수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며, 인천시의 출산·양육 친화적인 이미지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