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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종료

공공부지 개발 사업인데 사업계획에 주민이 없습니다..

분야
도시주택
의견번호
2046970
의견인
강○○
의견기간
2023-11-29 ~ 2023-12-29
리뉴메디시티 측에서 진행한 인터뷰 기사를 보니 
공공부지 개발 사업임에도 그 안에 주민이 없습니다.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5945

보통 공공부지 개발 사업을 이런 식으로 하나요?

40여년동안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공헌해온 세림병원의 시설,공간확장 한계에 봉착하여 있는점을 파악하고,
공모사업 대상지에 부평에 최첨단 고급 의료시설을 건립하여 지역 사회에 공헌하자는 내용이 첫번째 스토리라인이었으며,
출처 : 폴리뉴스 Polinews(https://www.polinews.co.kr)

▶ 일단 사업의 첫번째 목적은 세림병원의 이전 확장 사업이 주 목적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에 공헌이라는 거창하고 숭고한 단어를 썼지만
결국 지금 부지에서는 더이상 확장할 공간이 없으니 싸고 쉽게 역세권 개발부지를 확보하여
병원을 확장 이전하고 병원 수익의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겁니다.

세림병원은 부평구에 없던 새로운 병원을 유치하는 것도 아닌데다가 (공병부대 부지에서 1.5km에 위치)
인근 캠프마켓 부지 (공병부대 부지에서 1.6km에 위치)에 인천의료원이 설립 예정으로
이 이전 사업이 구민에게 도움이 될 것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을 유치하여 상업시설에 유입인구를 늘린다고 하기엔 세림병원이 그렇게 인지도 있는 병원도 아니고
(심지어 부평구민 중에서도 처음 듣는 사람이 있음)
개발부지 자체가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이 모이는 역세권 정도를 넘어 인근 약 4만세대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지역이므로
이 역시 병원 이전을 위해 지역사회 공헌 같은 숭고한 단어를 남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인 분양전략에 추가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분양세대에 제공함으로
동일 브랜드를 사용할 때보다 더 높은 분양가를 확보하여 전체 사업성을 높인다는 것이 2번째 스토리 라인이었습니다.
출처 : 폴리뉴스 Polinews(https://www.polinews.co.kr)

▶ 이 역시 주민들의 바람과는 먼 오피스텔 건설 계획의 일환일 뿐이고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이득을 위한 사업이니 당연히 공익과는 먼 사업입니다.
물론 개발의 수익성을 위해 참여하는 기업들이 자선 사업가는 아니므로 필수불가결한 부분이라 생각은 됩니다

다만, 여기에서도 세림병원의 의료서비스가 가미되면서 결국 세림병원의 안정적인 미래 수익 사업으로 보여집니다.

사업을 기획한 사람의 인터뷰에서도 주민을 위한 공익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특정 병원의 이전 확장과 안정적인 미래 수익을 보장하는 사업만 눈에 보일 뿐입니다.
애초에 주민들의 삶이 아닌 특정 병원의 이익만을 위한 사업이었기 때문 아닐까요?

원활한 개발 진행을 위해 참여 기업들의 수익은 보장되어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자본주의 국가이고 기업도 땅 파서 장사하는 거 아니니까요.

그러나 공공부지 개발사업은 주민을 위한 기여를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이 부지의 공모계획은 처음 시작부터 복합쇼핑몰 유치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었습니다.
구청에서 주민들의 바람에 그렇게 응답했고 그 오랜시간 주민들의 질문에도 그렇게 답해 왔습니다.

아래는 주민들이 남긴 문의에 부평구청 담당 주무관께서 남긴 답변입니다.
"주민 여러분께서 해당 공모에 정성스레 제언해주신 내용과 보내주시는 관심에 걸맞은
주민이 원하는 개발계획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선정된 결과 어디에도 주민들의 뜻은 없습니다.

심지어 평가위원 선정에도 기존에 없던 구의원 2인이 추가 참가를 하면서
평가위원 선정에 대한 공정성까지 의심이 되는 상황입니다.

특정 병원의 이익을 위한 주객이 전도된 사업계획
막판에 비밀리에 추가된 구의원 평가위원 모든 게 석연치 않습니다.

거기에 최근에는 이러한 구청의 행태에 분노하는 주민들을
Top3 브랜드가 안 들어오니 반대한다 집 값 올리려는 투기꾼들이다 라는 막말로
모욕하고 여론을 조작하는 작전세력까지 끼어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걸린 이권이 얼마나 크길래 이렇게 까지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민들은 Top3 브랜드를 원하는 게 아닙니다.
이번에 선정된 NC도 문제 없습니다. 아니 좋습니다.

주객전도의 원인이 된 병원 부지 축소하고
NC의 이름을 걸고 2만평 이상의 복합쇼핑 시설을 유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민들은 더 큰 걸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힘들게 벌어온 돈 우리 동네에서 우리 시에서 소비하고 휴식을 취하고 싶을 뿐입니다.

언제까지 주민들의 피 같은 돈을 인근 부천이나 김포에서 쓰게 하실 겁니까?
그거 다 구와 시의 세수 아닙니까?

시장님 주민들에게 약속하셨던 공약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주민들의 삶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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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시민소통담당관
  • 문의처 032-440-2418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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